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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마스크 치빈, 팀 내 폭행설 언급… “뚝뚝 흐르던 내 피”
입력 2018-07-26 13: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8인조 보이그룹 마스크의 치빈이 팀 내 폭행설을 언급했다. 그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치빈은 26일 자신의 SNS에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날 저에게 입혔던 몸의 상처 마음의 상처 전혀 사과할 생각이 없나 봐요 형” 뚝뚝 흐르던 내 피를 보고 비 맞으며 주저앉아 울부짖던 그날을”이라는 직설적인 표현도 썼다. 팀 내 멤버 간 폭행을 연상케 하는 글이다.
치빈은 이날 죄는 지었지만 도피는 하고 싶다 이건가보네요. 그날 저에게 입혔던 몸의 상처 마음의 상처 전혀 사과할 생각이 없나 봐요 형. 형만 제가 팔로우를 끊었잖아요. 이유가 뭐냐구요? 아무렇지 않게 게시물을 올릴 걸 생각하면 온몸이 떨리고 소름이 끼쳐서 그랬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 글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제가 괜찮아 보인다면 그건 큰 착각이자 오해에요. 밤에 불 끄고 누우면 그날이 생각나고 아직도 거울을 보면 얼굴에 남아 있는 상처 아무 것도 아닌 거라 지난 일이라 생각하지 말아요. 그날을 잊을 수가 없죠. 뚝뚝 흐르던 내 피를 보고 비 맞으며 주저앉아 울부짖던 그날을”이라고 덧붙여 후폭풍을 예고했다.
마스크는 2015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우수, 이륙, 에이스, 희재, 도은, 이레, 치빈, 문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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