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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승환 내주고 로키스 유망주 랭킹 24위 받는다
입력 2018-07-26 11:22 
토론토는 즉시전력감 오승환을 내주고 내야 유망주 두 명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산호세) 김재호 특파원] 여름 이적시장 트레이드는 미래와 현재의 맞교환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승환을 내주고 어떤 선수들을 받을까?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오승환을 내주는 대가로 두 명의 1루 유망주를 얻는다.
한 명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지명한 채드 스판버거(22)다. 이번 시즌 싱글A 애쉬빌에서 92경기에 출전, 타율 0.315 출루율 0.363 장타율 0.579 22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사우스 애틀랜틱 리그 미드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두 차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com' 선정 로키스 유망주 랭킹 24위에 오른 선수다.
나머지 한 명은 같은 팀 동료 션 보우차드(22). 2017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35 장타율 0.433 8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상급 유망주는 아니지만, 잠재력은 있는 선수들이다. 두 명 모두 이제 마이너리그 2년차 선수로, 당장 보호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들이다. MLB.com은 블루제이스가 두 선수를 지키는 것을 신경쓸 필요가 없이 평가할 시간을 벌었다고 분석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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