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김무성 딸 허위취업 의혹` 엔케이 압수수색
입력 2018-07-26 11:1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딸의 허위 취업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엔케이를 압수수색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엔케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급여 기록를 포함한 회계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박윤소 엔케이 회장을 소환해 며느리 취업 문제와 뇌물공여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엔케이는 박 회장의 며느리이자 김무성 의원의 딸을 엔케이 자회사에 허위 취업시켜 수년동안 3억9000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지급한 의혹을 받는다.
또 개발제한 구역 내 수소충전소 건축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개발보전부담금을 면제받기 위해 관련 공무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준 의혹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