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열애` 신동욱 누구? #희귀병 이겨낸 감성파 냉동인간
입력 2018-07-26 10: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신동욱(36)이 9살 연하 한의사와 열애 사실을 밝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6일 신동욱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동욱이 8살 연하의 한의사와 열애 중"이라며 "올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고 결혼계획은 아직 없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2006년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에 출연, 큰 키와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의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아 한동안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 그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6년 직접 쓴 소설 ‘씁니다, 우주일기를 출간하면서다. 소설을 출간하며 활동을 재개한 그는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출연, 긴 투병 생활 동안의 심경을 밝히며 방송에 컴백했다. 또한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90년대 감성과 유머를 선보이며 '냉동인간' 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건강을 회복한 신동욱은 지난해 MBC 드라마 ‘파수꾼에 이어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도 아련한 눈빛과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신동욱은 오는 9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출연을 확정,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