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당, 이재명 지사 검찰에 고발…"국정조사·특검해야"
입력 2018-07-26 10:24  | 수정 2018-07-26 11:18
【 앵커멘트 】
이처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검찰 수사까지 요구하며 당당하다는 입장이지만, 파장은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는 물론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을 폭로한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바른미래당 전 경기지사 후보
- "당연히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고 미진하면 특검을 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당 차원에서 이재명 지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인터뷰 : 장영하 / 바른미래당 진상조사특별위원장
- "조폭 조직원들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조폭 연루는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사실임이 명백합니다."

또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해서도 검찰에 허위사실공표죄 수사를 촉구하는 수사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장영하 / 바른미래당 진상조사특별위원장
- "(경찰의) 사건조사는 공정성을 전혀 믿을 수가 없으므로 이 사건 일체를 즉각 검찰에 넘길 것을 촉구합니다."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 논란이 여의도에 퍼지며 정치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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