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센바이오, M4A 천연신약 개발로 세계 의약품 시장에 진출
입력 2018-07-26 09:57  | 수정 2018-07-26 12:55

벌독 전문 바이오 기업 (주)비센바이오(대표 안창기)가 말레이시아에 원천 바이오기술인 M4A(벌독) 기술 수출에 나선다.

비센바이오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정부 자문위원회인 MPM과 원천 바이오기술인 M4A(벌독) 기술 수출 및 메디타운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창기 대표는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글로벌시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라이센싱 아웃과 동물의약품과 특화된 기능성 화장품으로 매출을 올해 안에 최대한 극대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 M4A(벌독)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현지 지방정부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의료 서비스 및 화장품과 동물의약품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이 골자다. 비센바이오는 협약 내용에 따라 MPM이 선별한 말련의 의료시설에 M4A(벌독)을 수출하고 프랜차이즈화 또는 지역지정 대단위 의료타운인 M4A 메디타운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벌독 전문 R&D 센터를 보유한 바이오 업체인 비센바이오는 약 20년간 조달청에 꾸준히 동물의약품을 납품해왔고,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벌독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MPM은 말레이시아 수상과 정부 자문위원회 위원장, 정부 고위 관료, 민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자문단체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경제 발전 국책 프로그램을 주도하면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직됐다.

비센바이오 안창기 대표는 약 20여년간 축적해온 비센바이오의 M4A(벌독) 생산 노하우 및 기술은 많은 특허와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 받았으며 금번 협력을 통해 해외 업체에 전수함으로써 비센바이오의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단순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선진화된 양봉 및 벌독 기술을 이전하고 동남아 및 이슬람 지역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여 비센바이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MPM 의장인 다토 하산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의 선진 벌독기술인 M4A를 도입하여 효과적으로 당뇨, 고지혈증 등 중증질환들을 치료함과 동시에, 지역 대단위 특수의료타운 설립을 추진하여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동남아의 요양 및 치유환자들을 대거 유치하여,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한다.” 고 전했다.

또한 선진 양봉기술 뿐만 아니라 동물의약품 및 화장품 등 양봉을 통한 1차, 2차, 3차 산업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말레이시아를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첨단 양봉강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비센바이오의 관계자는고지혈증과 당뇨를 앓고있는 MPM 의장 다토 하산과 부의장인 다토 파리다는 대전 소재의 한방병원에서 직접 M4A치료를 받았으며 M4A에 대한 MPM의 신뢰가 매우 높다”며 이번 MOU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및 이슬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고 사업 모델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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