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디오스타’ 최수종 “하희라 유산 경험 많아 풍선 이벤트 기획”
입력 2018-07-26 09:52 
`라디오스타` 최수종.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최수종이 원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수종, 이재룡, 가수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재룡은 최수종의 이벤트 중독을 언급했다. 이재룡은 최수종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병문안을 간 적이 있다. 병원에 갔는데 최수종이 풍선을 불고 있었다. 이미 천장과 바닥에 풍선이 가득했다. 이벤트 중독 같은 게 있는 것 같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가) 유산 경험이 많다 보니까, 아픔이 많다 보니까 그랬다. 이런 병원에서 애를 낳는구나 하고 누워 봤는데 사방이 다 하얀 거다. 만약 혼자 누웠을 때 얼마나 쓸쓸하고 외로울까 라는 생각에 풍선을 불고 했던 거다"라며 섬세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최수종은 아내는 작은데 감동하지, 큰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여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 1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 출연해 잉꼬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