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이터 "미국, 이집트 군사원조 재개"
입력 2018-07-26 08: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단행했던 이집트에 대한 군사원조 자금 보류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 미국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번 결정은 미국의 우려에 응해 이집트가 지난 1년간 취한 조치를 인정하고 이집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이집트가 인권과 민주화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정부 예산에 책정했던 군사원조 자금 1억9500만달러(약 2200억원)의 지급을 보류했다.
이집트는 1979년부터 미국의 군사적 지원을 받아 왔고 매년 평균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 상당의 군사원조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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