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전한 톰의 액션 '미션임파서블'…금주의 개봉영화
입력 2018-07-26 06:30  | 수정 2018-07-27 07:44
【 앵커멘트 】
1996년 이후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액션과 탄탄한 서사로 또다시 전편을 넘어서는 완성도를 선보입니다.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

파리와 런던을 질주하는 오토바이, 카 체이싱 장면과 뉴질랜드의 헬기 액션, 스웨덴 절벽에서 펼치는 격투신 등 볼거리가 쉼 없이 이어집니다.

30대 중반에 시작해 57세가 된 톰 크루즈는 여전한 액션으로 CG 이상의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통일준비 5개년 계획 선포 후 민생이 악화돼 혼돈에 빠진 2029년 반정부 테러단체와 비밀 조직의 대결.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마모루 감독의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실사화했습니다.

▶ 인터뷰 : 강동원 / '인랑' 주연
- "장르적으로 SF라고 얘기를 하고는 있지만 그래봤자 2029년이고 앞으로 한 5년 정도 후에 통일을 앞으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준비를 하는."

배경이 되는 어둡고 건조한 미래와 화려한 총기 액션 등 볼거리에 비해 개연성 약한 스토리가 아쉬움을 남깁니다.

할머니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생활하는 한 가족이 우연히 소녀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들의 동거를 통해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담아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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