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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보스턴, 탬파베이에서 우완 이볼디 영입
입력 2018-07-26 00:12 
보스턴이 선발을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을 보강했다.
레드삭스는 25일 밤(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좌완 제일렌 빅스(25)를 내주는 대가로 우완 선발 네이던 이볼디(28)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볼디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다. 지난해 2월 탬파베이와 2년 계약한 그는 토미 존 수술 이후 첫 해는 재활에 매진했고, 이번 시즌 복귀해 탬파베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10경기에서 57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불펜 보강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발 투수를 먼저 보강했다. 선발 보강이 급했던 뉴욕 양키스가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 잭 브리튼을 영입한 것과 대비된다.
보스턴은 현재 스티븐 라이트(무릎 염증) 에둥르도 로드리게스(발목 염좌)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선발 로테이션 선수층이 엷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팀을 맞바꾼 빅스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다. 2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6 1/3이닝동안 11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포우투켓에서는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레드삭스 40인 명단에 속해 있던 그는 레이스 합류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예정이다. 배치될 팀은 추후 발표된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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