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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볼티모어에 역전승...오승환은 휴식
입력 2018-07-23 05:29 
토론토가 볼티모어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사진(캐나타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스윕을 완성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 5-4로 승리, 후반기 첫 3연전을 스윕했다. 시즌 46승 52패. 볼티모어는 28승 72패에 머물렀다.
앞서 이틀 연속 공을 던졌던 오승환은 라이언 테페라와 함께 불펜을 지켰다. 선발 J.A. 햅이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고, 조 비아지니, 제이크 페트리카, 존 액스포드, 타일러 클리파드가 이어던졌다.
토론토는 4회 얀헤르비스 솔라테의 1타점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냈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했다. 5회 선발 햅이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실점했고, 6회 비아지니가 조너던 스쿱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8회 액스포드가 2사 1, 2루에서 레나토 누네즈에게 1타점 2루타, 다시 수비 실책이 나오며 1-4까지 뒤졌다.
토론토의 반격은 8회말, 브래드 브락을 상대로 시작됐다. 2사 1루에서 랜달 그리칙이 투런 홈런을 때렸고, 다시 이어진 2사 2루에서 솔라테가 투런 홈런을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파드가 9회를 마무리하며 일곱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후반기를 3연전 스윕승으로 시작한 토론토는 24일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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