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여름철 피부관리, 꼼꼼한 클렌징이 핵심
입력 2018-07-20 10:16  | 수정 2018-10-05 13:41

건조한 봄이나 겨울철 피부관리도 중요하지만 피지분비가 많고 높은 기온으로 모공이 늘어지는 여름철에도 피부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많기 때문에 클렌징이 더욱 중요하다.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에 묻어있는 오염물질을 잘 씻어내는 클렌징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모공이 늘어지고 넓어진다. 여기에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차단제를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덧바르게 된다. 이 상태에서 물로만 대충 세안을 하게 되면 피지와 노폐물,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 등을 얼굴이 그대로 남아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깨끗하게 지워 낼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올바른 방법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깨끗하게 클렌징 한다고 힘을 세게 주어 피부를 박박 문지르는 것은 잘못된 세안 방법이다. 자극 없는 성분의 클렌징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어내야 한다. 눈, 눈썹, 입술 등 부분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예인이나 지인의 클렌징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을 아침에는 클렌징 폼으로 충분한 거품을 낸 뒤 이마와 코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살살 문지르고 약간 차가운 물로 부드럽게 세안해주면 충분하다. 아침에는 시원한 물로 세안하면 피부에 긴장을 주고 리프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녁에는 화장을 했다면 눈과 입술, 눈썹을 전용 리무버로 깨끗이 지우고 클렌징 로션이나 클렌징 폼으로 부드럽게 씻어낸다. 마지막으로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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