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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2` 측 "번역가? `어벤져스3 자막 논란` 박지훈 아냐"
입력 2018-07-19 17:52 
‘인크레더블 2’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인크레더블 2' 측이 박지훈 번역가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인크레더블 2'의 홍보사 관계자는 19일 "배급사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 박지훈 번역가가 아닌 다른 분이 번역을 맡았다. 원래 픽사 영화는 오랫동안 번역을 해 온 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번역를 맡은 번역가를 공개하지는 않는다는 입장.
앞서 18일 개봉한 영화 '인크레더블2'는 개봉 후 의역과 축약,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 번역 등이 발견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여러 마블 영화에서 오역을 해 논란이 됐던 번역가 박지훈이 번역을 맡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크레더블2'는 개봉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12만 27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토이 스토리' '코코' '인사이드 아웃'의 첫날 성적 제치고 픽사의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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