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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 적발, SM 유영진은 누구?
입력 2018-07-18 07:54  | 수정 2018-07-25 08:05


번호판을 바꿔 달고 미인증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된 SM 이사 유영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은 오늘(18일) 유영진이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최고급 수입 오토바이를 몰래 타기 위해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부착하고 달리다 사고가나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자동차와 접촉사고가 난 유영진이 보험처리를 하던 중 보험사로부터 번호판 바꿔치기를 의심받으면서 결국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유영진은 1995년 1집 앨범 ‘Blues In Rhythm Album으로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수록곡 ‘그대의 향기 등으로 가수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유영진은 가수보다는 작곡과 프로듀서로서 더 큰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유영진은 원조 아이돌 H.O.T.의 히트곡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열맞춰, ‘아이야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했습니다.

H.O.T. 데뷔곡부터 H.O.T.가 활동하던 시기 앨범 타이틀 곡 대부분을 유영진이 작곡해 당시 H.O.T. 팬들은 유영진을 ‘H.O.T.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영진은 1세대 걸그룹 SES의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Love와 신화의 ‘해결사(The Solver), ‘으쌰! 으쌰!, ‘천일유혼, ‘T.O.P, ‘Wild Eyes, ‘Hey! Come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보아, 동방신기, 천상지희,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소녀시대 등 SM 대표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현재 유영진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영진이 몰고 다니는 오토바이는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최고급 수입 오토바이로 2,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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