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제품, 소비자가 먼저 알아요

TV홈쇼핑 방송 연일 매진달성, 중소기업 상품 대중화에 앞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가 시행하는 ‘여성기업을 위한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이 연일 매진 사례를 달성하고 있다.

여경협은 2017년부터 중소기업제품판로지원의 일환으로 ‘TV홈쇼핑입점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홈쇼핑방송 수수료 및 인서트영상제작비, 마케팅, 홍보 등 업체당 1,925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으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 덕택에 작년에는 14개 기업이 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참가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서도 지난 6월 4일 방송된 ‘제주여행 2박 3일 상품의 270% 판매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강소정의 생 건무화과, ‘트루마리 화장지 등이 방송 시작부터 주문 상승세를 타고 매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원기업 중 하나인 수목제지는 12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기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1롤당 25M, 27M보다 최대 450cm까지 길이를 늘인 트루마리 순수 30m 상품을 판매하여 목표의 121%인 6,76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해당 사업을 통해 선정된 나머지 기업들은 12월 말까지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을 통해 상품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7월에도 2개 기업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19일(목) 오후 3시 40분 홈앤쇼핑에서 방송되는 코어피앤씨㈜의 ‘이지워시세이프는 일회용 수세미에 천연항균세제를 첨가한 특허기술을 보유한 상품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에 공영홈쇼핑에서 방송되는 ㈜쉐우드가구의 ‘프리미엄디센트 천연 소가죽 소파는 검증된 친환경 자재로 제작된 제품이다. 창립 44주년 스페셜 기획으로 3인용, 4인용, 6인용 제품을 최장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여성기업제품이 TV홈쇼핑이라는 유통시장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냉정하게 평가받으며 좋은 사례들을 만들고 있다.”며 아직도 중기여성기업제품들의 유통시장 진입에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차원의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