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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자책골에도…만주키치 팀 공헌도 1위
입력 2018-07-16 09:26  | 수정 2018-07-16 09:33
월드컵 결승 만회골 직후 빠른 경기 재개를 위해 공을 센터 마크로 들고 가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월드컵 결승 통한의 선제실점에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는 조국의 경기운영에 제일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16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프랑스-크로아티아가 열렸다. 결과는 프랑스 4-2 크로아티아.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러시아월드컵 결승 공개자료를 보면 프랑스전 크로아티아 기대 득점 패스 공급 상위 3명은 마리오 만주키치와 데얀 로브렌(리버풀) 그리고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로 나타났다.
마리오 만주키치는 러시아월드컵 결승 프랑스전 크로아티아 전반 18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득점으로 만회하긴 했으나 이미 4-1로 지고 있는 시점이었다.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공동 득점왕 마리오 만주키치는 성실함으로도 정평이 났다. 러시아월드컵 결승 프랑스전 크로아티아 만회골도 3골 차로 뒤진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골키퍼를 압박하여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득점 기댓값 패스가 1위라는 얘기는 러시아월드컵 결승 프랑스전 크로아티아 출전선수 중 마리오 만주키치가 가장 양질의 기회창출을 했다는 얘기다. 활동량과 득점이라는 이미 유명한 장점뿐 아니라 경기운영 공헌이 과소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자료다.
마리오 만주키치는 2013년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세계 올스타 55인에 선정됐다. 센터포워드를 선호하나 팀 상황이나 전술적인 요구가 있다면 좌우 날개로도 기꺼이 뛰는 헌신적인 선수다.
러시아월드컵 결승 프랑스전 크로아티아 골 포함 마리오 만주키치는 이번 대회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및 유로, 즉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 통산 기록은 14경기 8득점 1도움.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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