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사장 "파업수순 중단해 달라"
입력 2008-06-12 18:00  | 수정 2008-06-12 18:00
현대자동차 윤여철 사장은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파업은 회사와 조합원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라며 "파업수순을 중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4차 임금협상에서 "쇠고기 재협상과 대운하 반대 등을 목적으로 총파업을 하기 위해 조합원 찬반투표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사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사장은 또 "임금교섭 중 총파업을 준비하는 것은 노조가 주장해 온 원만한 교섭진행에도 위배되며 진정으로 교섭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며 파업수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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