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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잡지 선정 `실망스러운 선수 11명`에 독일 4명
입력 2018-07-15 11:25 

영국 축구전문잡지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폐막(16일·이하 한국시간)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영국 잡지 포포투는 14일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11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러시아 땅을 밟았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 11명을 꼽았다.
독일이 공격수 토마스 뮐러,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 수비수 제롬 보아텡과 요주아 키미히 등 4명으로 가장 많다.
스페인에서는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와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11명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 시드국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폴란드에서도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두 명이 11명에 들었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는 팀이 결승까지 올랐음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불명예스러운 명단에 포함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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