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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구준엽 "호동이 장가간 걸 처음 알았네"...`미안+섭섭`
입력 2018-07-14 2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구준엽에 강호동에게 섭섭함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구준엽이 강호동의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날 구준엽은 강호동에게 "기억 안나?"라며 과거 동료 생일 파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차에 갔는데 난데없이 강호동이 "내 밑으로 다 웃통 벗어"라고 명령했다는 것. 구준엽은 자신이 1살 형이라 안 벗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러자 강호동이 자신에게도 "형도 벗으이소"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구준엽은 또 "호동이한테 미안한 게 있어"라며 '아는형님' 작가랑 통화하면서 강호동이 결혼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또 김영철이 "그럼 호동이형 애 있는 건 알아?"라고 하자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으로 "몰라...애도 있어?"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애가 다음 달에 장가가"라고 거짓말을 했고, 김희철은 "형 나 결혼하는 건 알아 9월달에?"라고 장난쳤다. 하지만 구준엽은 김희철 장난에는 너무 뻔하다는 듯이 "에이~"라고 웃었고, 갑자기 은혁은 "경훈이랑 결혼하잖아"라고 응수했다. 여기에 강호동은 "주례는 홍석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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