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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018 ‘미스터 올스타’…호잉, 우수타자상
입력 2018-07-14 21:48 
김하성이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사진(울산)=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하성(23)이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김하성은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 영예를 안았다.
나눔올스타 소속 김하성은 3회초 박병호 대타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8회초 2사 1,2루에서 세스 후랭코프의 공을 노려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나눔올스타는 4년만에 드림올스타를 10-6으로 꺾고 승리를 맛 봤다. 승리를 이끈 김하성은 올스타전 MVP가 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김하성은 유효표 52표 가운데 26표를 받았다. 드림올스타 제라드 호잉(한화)이 25표, 유강남(LG)이 1표를 얻었다.
아쉽게 MVP를 놓친 호잉은 우수타자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투수상은 김윤동(KIA), 승리감독상은 나눔올스타를 이끈 김기태 KIA 감독이 수상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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