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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효리 제주 집 매입가는? `14억 3천`
입력 2018-07-14 17:42 
`효리네 민박 2` 포스터. 제공| 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JTBC가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매입가가 14억 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세계일보는 14일 "제주지방법원 등기과에 따르면 JTBC 측은 지난달 이상순 씨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주택에 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6일 최종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소길리 주택 (대지 3188㎡, 건물 229.34㎡)의 매매대금은 14억 300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의 자택은 평당 150만원으로 평가됐으며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용 용지가 평당 150만원에서 2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시세대로 거래된 것이라고.
JTBC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하고 7월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 이유"라고 예능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 매입 사실을 밝혔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도에 집을 지었고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았으나 '효리네 민박' 시즌1, 2 방송 이후 벨을 누르고 무단 침입을 하는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시리즈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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