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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남상미X김재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오늘(14일) 첫방
입력 2018-07-14 0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남상미 김재원 주연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늘(1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남상미와 15년 만에 SBS 드라마로 돌아온 김재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남상미는 극중 기억을 잃은 여자 지은한 역을, 김재원이 성형외과 원장 한강우 역으로 분할 예정.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남상미와 김재원은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극중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상미는 김재원이 밝은 성격이라 너무 좋더라. 러브라인이나 이런 점에서 수월하게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역시 남상미는 에너지가 굉장히 좋은 배우다.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복덩어리인 것 같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두 사람의 케미 뿐만 아니라 악녀 3인방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숙, 한은정, 양진성은 각각 나름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입체적인 악녀 캐릭터를 연기한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이미숙, 상반기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한 한은정,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하는 양진성까지. 매력적인 악녀로 극을 활보하며 작품을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세 사람의 연기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오늘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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