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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예정대로 2022년 11월 21일 개막…48개국 확대 가능성 열어둬
입력 2018-07-14 06:28 
공사 중인 알 와크라 스타디움.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이 예정대로 2022년 11월 2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다. 참가국을 32팀에서 48팀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여지를 남겨뒀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3일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페막을 앞둔 2018 러시아월드컵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차기 대회가 정상적으로 카타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카타르월드컵이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치러진다”라고 말했다.
개최 시기는 예정대로다. FIFA는 2015년 9월 카타르의 6~7월 기후를 고려해 11월 21일 월드컵 개막 일정을 확정했다.
11월에 개막하는 월드컵은 1930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이다. 월드컵은 통상 6~7월 사이에 열렸다. 2002년 한일 대회의 경우, 동아시아 지역의 장마철을 고려해 5월 31일로 개막을 앞당겼다.
월드컵은 2026년 대회부터 48개국으로 규모가 확대된다. 카타르월드컵부터 앞당겨 시행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에 대해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 각 지역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포기하기에는 시기상조다”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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