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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모튼,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합류
입력 2018-07-14 03:30 
블레이크 스넬은 뒤늦게 올스타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 찰리 모튼이 올스타에 초대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을 대신해 올스타 게임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클루버와 채프먼은 둘 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올스타 게임에서 출전하지 않는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올스타 출전이다. 최초 명단에서 제외돼 논란이 됐던 선수들이기도 하다.
스넬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등판, 119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중이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한때는 1위를 지켰지만, 최근 등판에서 부진(13일 미네소타전 3이닝 3실점)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스넬은 윌슨 라모스와 함께 레이스를 대표해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모튼은 생애 첫 올스타 선발의 영광을 누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모튼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2 1/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 시절 땅볼 유도형 투수였던 그는 지난해 휴스턴 이적 이후 강속구 투수로 거듭났다. 지난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었다.
모튼은 벌랜더, 게릿 콜, 조지 스프링어, 알렉스 브레그먼, 호세 알투베와 함께 애스트로스를 대표할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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