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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호연, 2018 KBO 퓨처스 올스타전 MVP
입력 2018-07-13 20:26 
2018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남부 이호연이 동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울산)=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내야수 이호연(23)이 2018 퓨처스 올스타전의 별중의 별로 우뚝 섰다.
이호연은 남부 퓨처스올스타 소속으로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 2번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남부의 6-2 승리에 발판을 놨다.
올해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신인 2차 6라운드 전체 5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이호연은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44경기에서 타율 0.364 2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대학야구에서도 이호연은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2017 대학야구 총 24경기에서 타율 0.427(89타수38안타) 3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719였다. 연말에 열린 야구인의 밤에서 이호연은 대학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MVP를 수상한 이호연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우수투수상은 박주홍(남부-한화), 우수타자상 김민혁(남부-상무), 감투상 조용호(북부-SK)가 수상했다. 이들에겐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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