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이스피싱' 중국인 사기단 검거
입력 2008-06-12 15:10  | 수정 2008-06-12 15:10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중국인 사기범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총책 36살 임모씨 등 7명을 구속하고 통장모집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10여명으로 국내 조직을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58명으로부터 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인출책들은 3인 1조로 움직이며 특정 장소에서 현금을 인출하지 않는 등 치밀한 계획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금과 수표 2억 7천여만원을 압수하고 달아난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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