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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3년 만에 韓 방문 ”한국서도 배우로 활동하고 싶어”
입력 2018-07-13 16: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24)이 한국에서도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에 초청된 영화 ‘킬러, 그녀의 주연을 맡은 맡은 강지영은 영화제 참석을 위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강지영은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상동 비스테이에서 진행된 영화 ‘킬러, 그녀(감독 미야노 케이지) 홍보 인터뷰에서 한국 활동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지금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작품들도 계속 검토해왔던 것들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제대로 멋지게 해내고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중간하게 하고 돌아가는 것보다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한국에서도 작품이 있고 저를 찾아주신다면 언제든지 검토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강지영은 일본에 계속 있으니까 아예 한국 작품을 생각 안 하는 이미지가 돼 있더라.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지영은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지만, 엔터테인먼트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음악, 영화, 드라마는 전 세계를 통일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디든 내가 연기를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가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지영은 2014년 카라를 탈퇴, 일본에서 영화 ‘암살교실, 드라마 ‘오펀 블루개, ‘오사카 순환선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 주연을 맡은 ‘킬러, 그녀는 일본과 미국 합작영화로, 어렸을 때 가족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한 여인이 복수를 맹세하며 킬러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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