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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다저스, 지구 1위 등극
입력 2018-07-13 15:06 
단독 1위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 LA다저스가 시즌 처음으로 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3-2로 승리, 시즌 성적 51승 42패를 기록하며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1-5로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스타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7회에만 3점을 뽑으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초 순식간에 득점을 뽑았다.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 앤드류 톨스의 안타, 다시 키케 에르난데스, 체이스 어틀리의 연속 사구에 이어 맷 켐프, 작 피더슨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3-0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도 바로 이어진 7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 1, 2루에서 윌 마이어스가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는 6회 피더슨에게 2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6 1/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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