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팩트체크 전문가들 서울에서 모인다…가짜뉴스 대처방안 논의
입력 2018-07-12 17:51 
국내외 저명한 팩트체크 전문가들이 국내에 모여 가짜뉴스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세계적인 팩트체크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에서 컨퍼런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는 오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거짓 정보 시대의 저널리즘'을 주제로 '2018 팩트체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빌 아데어 미국 듀크대 교수와 알렉시오스 만찰리스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 국장이 이번 콘퍼런스 연사로 나섭니다.


아데어 교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팩트체크 매체인 폴리티팩트(PolitiFact)의 창립자로 지난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 팩트체크로 2009년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세계 팩트체크기관의 연대 기구인 IFCN의 만찰리스 국장은 팩트체커들의 연례행사인 '글로벌 팩트체킹 서밋'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마동훈 고려대 교수와 정은령 SNU팩트체크센터장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김은미 서울대 교수,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설진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김시연 오마이뉴스 선임디렉터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SNU팩트체크 홈페이지(http:factcheck.snu.ac.kr)를 통해 15일까지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해야 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2018factcheck@gmail.com)이나 전화(☎02-880-9045)로 문의하면 됩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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