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 전 회장 13년만에 법정 출석
입력 2008-06-12 09:15  | 수정 2008-06-12 09:15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3년만에 법정에 서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1시 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전 부회장, 김인주 전 사장 등 삼성의 핵심 전직 임원 8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엽니다.
이 회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과 삼성SDS 신주 인수권부 사채 편법증여, 차명계좌를 통한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특검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오늘 이 회장에 대한 첫 재판에 이어 다음주부터는 일주일에 두 차례씩 집중 심리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돼, 7월 중순쯤 선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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