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폐위된 네팔국왕 출궁...평민 신분으로
입력 2008-06-12 06:25  | 수정 2008-06-12 09:01
네팔 제헌의회의 왕정폐지 선언으로 왕권을 박탈당한 갸넨드라 샤 전 국왕이 왕궁을 떠나 평민 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2001년 즉위한 갸넨드라 국왕은 7년 동안의 통치를 마감하고 평민의 삶을 살게 됐습니다.
지구상의 마지막 힌두 왕조로 남았던 네팔 샤 왕조는 239년 역사를 공식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라얀히티 궁 앞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려 국왕의 출궁 장면을 지켜봤으며 일부 군중은 떠나는 국왕을 성토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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