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자 에너지실무회의 합의문 도출 '진통'
입력 2008-06-12 01:00  | 수정 2008-06-12 01:00
북핵 6자회담 산하 경제·에너지 실무그룹이 어제(11일) 비핵화 진전 상황에 맞춰 북한지원 계획을 논의했지만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북한 등 6개국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중유 95만t 중 남은 60% 가량의 제공계획을 집중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회담 소식통은 "일본의 참여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북한이 동의할만한 에너지 제공계획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담이 언제 끝날 지 현재로선 알 수 없으며 밤샘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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