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같이 살래요` 박세완, 금새록 질투해 여회현과 손깍지..."우리 이런 사이거든요"
입력 2018-07-07 20:47  | 수정 2018-07-07 2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금새록이 박세완과 여회현이 사귀는 것을 알게 됐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2회에서 연다연(박세완 분)이 박현하(금새록 분)와 대면했다.
박재형(여회현 분)에게 와인 시음권을 받고 신난 모습으로 와인 시음회에 간 연다연은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박현하를 보고 얼어붙었다. 연다연은 "재형이한테 시음회 티켓 준 사람 그 쪽이예요?"라고 물었고, 박현하는 "박재형이요? 아, 혹시 재형이랑 같이 왔어요?"라고 되물었다. 박현하가 박재형이라고 하는 바람에 연다연은 또 한 번 박재형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오해했다. 박현하는 자신이 곧 퇴근한다며 근처 카페에서 기다려달라고 했고, 연다연은 카페에서 냉수를 들이키며 씩씩거리고 있었다.
카페에 들어선 박현하가 자리에 앉으면서 "박재형은 아직 안왔어요?"라고 묻자, 연다연은 박현하를 노려보며 "곧 올거니까 재형이한테 관심 좀 끊어줄래요?"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연다연이 박재형 자랑을 늘어놓으며 "저요 재형이 여자친구, 아니, 애인이거든요"라고 하자, 박현하는 황당하다는 듯이 "그래서요?"라고 받아쳤다.
뒤늦게 카페에 들어선 박재형은 박현하를 보고 놀랐다. 연다연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박재형 손을 꽉 잡고 "우리 이런 사이거든요"라고 했다. 박현하는 재밌다는 표정으로 "네 잘 들었어요. 참~ 잘 어울리네요"라고 비아냥대듯이 말하고는 나갔다. 나갈 때 마지막으로 박현하가 "올 때 아빠랑 은수(서연우 분) 간식 좀 사오고"라고 하자, 그제서야 박재형이 거짓말했던 게 아니란 걸 눈치챈 연다연은 창피해하며 도망가려고 했다. 박재형은 연다연이 질투했다는 사실에 내심 흐뭇해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