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폼페이오, 1박2일 방북일정 마치고 평양 떠나 도쿄 출발
입력 2018-07-07 17:33  | 수정 2018-07-14 18:05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박2일 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늘(7일) 오후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과 오후에 걸쳐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 뒤 오늘 오후 전용기 편으로 평양을 떠나 일본 도쿄로 향했습니다.

방북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 유해송환을 주요 의제로 한 북미 고위급 회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고 AFP 등이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쿄에서 1박을 한 뒤 8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 후속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예방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내일(8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을, 모레(9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뒤 10일부터 12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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