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C, `1999년생 신인` 김재균-김형준 배터리 내세운다
입력 2018-07-07 17:00 
1999년생 NC 신인 김재균(사진)이 포수 김형준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의 신인 김재균과 김형준이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NC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팀 간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선발 투수는 김재균을 예고했다.
충암고를 졸업한 김재균은 2018 신인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9순위로 NC에 입단한 루키다. 이번 시즌 2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을 소화,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재균과 배터리 호흡을 맞출 포수는 김형준이다. 김형준 역시 이번 시즌 고졸 루키다. 세광고 출신인 그는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지명을 받았다.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배터리 조합에 대해 오늘 아침까지 고민이 많았다. 김재균이 선배 포수와 호흡을 맞췄을 때의 장단점, 그리고 동료와의 장단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다”며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마음 놓고 해보라는 의미로 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있는 선수들도 잘 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나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는 것 역시 우리 팀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김재균에 대해서는 멘탈이 약하면 고민을 했을 텐데 신인이지만 당찬 면이 있다. 버거운 면은 있겠으나 올라가봐야 아는 일이다”며 적극적으로 승부하라고 했다. 맞으면 맞는대로 과감하게 하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