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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기영 매니저, 팬클럽→소속사 대표...“성공한 덕후”
입력 2018-07-07 14: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박기영과 그의 매니저가 영화 같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밝혀 화제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X매니저 듀엣 기획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박기영과 함께 공연을 펼칠 매니저는 예전부터 박기영의 팬이었지만,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박기영의 무대를 보고 푹 빠져 팬클럽에 가입해 본격적인 팬 활동을 시작했다. 이 무대에 직접 방청까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소속사 문제로 힘들어 하던 박기영과 우연한 기회에 만남을 갖고 난 후, 박기영을 위한 회사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해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속내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데 박기영의 매니저는 과거 10년간 언더그라운드의 밴드 보컬로 활동한 화려한 경력을 공개, 정작 박기영은 매니저가 노래를 했던 사람인 줄 오늘 처음 알았다. 속은 기분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기영과 매니저는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걸 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현장의 명곡 판정단은 물론 모든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스타와 팬에서 동료가 된 박기영과 매니저의 특별한 일화는 7일 (토)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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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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