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이슈]미나♥류필립·김성규♥허신애·윤주만 `오늘 결혼, 7월7일 웨딩데이`
입력 2018-07-07 14:36  | 수정 2018-07-07 14:37
미나,류필립. 사진|미나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7월 7일, 오늘 하루 연예계에서 무려 세 쌍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먼저 가수 미나(46, 본명 심민아)와 류필립(29, 본명 박필립)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015년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당시 17살 나이차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3년 가까이 되는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팬들에게 인사한다.
특히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해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이날 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느라 힘들 때도 많았지만 오랫동안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저희 두 사람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허신애. 사진|권영찬닷컴

개그맨 김성규(47)와 뮤지컬배우 허신애(35)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규는 지난 1994년 K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는 뮤지컬 배우 겸 연출로 활동하고 있다. 허신애 역시 뮤지컬 연출과 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라는 작품을 통해 연출가와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김성규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지난 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사회는 개그맨 김재관이 맡고, 축가는 피노키오 출신 아우라와 뮤지컬 배우 장예원이 부른다.
윤주만과 예비신부. 사진|윤주만 SNS

배우 윤주만 역시 이날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년 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던 나몰라패밀리가 맡는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주만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첫 방송 하는 날로 특별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윤주만은 극중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인 유죠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윤주만은 촬영이 마무리되는 8월 중순께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윤주만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곁을 지켜주고 좋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늘 변치 않고 응원하며 기다려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서로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7월7일이 길일인가봐요, 모두 행복하세요", "와, 날이 좋아 다행", "미나 류필립, 방송 보니 천생연분이던데 잘 사세요", "ㅎㅎ 결혼기념일도 매년 같네, 특별한 인연" 등 축하 인사를 보냈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