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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케치’ 이승주, 정체 밝혀지고 강신일 죽였다… ‘X의 정체’
입력 2018-07-07 0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스케치 X의 정체는 이승주였다. 이승주가 강신일을 죽였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연출 임태우) 13회에서는 X의 정체가 밝혀지고 문재현(강신일 분)이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윤성수가 깨어났다. 강동수(정지훈 분)와 유시현(이선빈 분)은 윤성수를 찾아가 기억나는 것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윤성수가 이를 모른 체하자, 강동수는 왜 지수 사건 파일에서 당신 이름이 나온 거냐”면서 윤성수를 위협했다.
이후 윤성수는 그 검사님 6개월 전에 만난 적 있다. 제가 알고 있는 건 전부 그 검사님이 알고 있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시현이 민 검사님 죽었다”고 말하자 윤성수는 저도 죽었어야 했다”며 다시 입을 닫았다. 하지만 윤성수는 유시현이 보여준 아들의 기타 그림에 아들의 안전이 확인되면 모두 얘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영심(임화영 분)은 엄마의 카페 일을 돕던 중 새로 온 알바생인 윤진수가 스케치 속 기타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영심이 이 사실을 유시현에 전하는 순간 김도진(이동건 분)이 나타났다. 오영심은 김도진에게서 윤진수를 대피시키기 위해 폐가로 이동했고, 김도진이 총을 든 채 그 뒤를 따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김도진은 오영심과 윤진수를 폐가에 남겨두고 윤진수의 여자 친구인 최선영을 납치해 사라졌다. 김도진이 노린 것이 윤진수가 아니라 최선영이었던 것. 뒤늦게 나타난 유시현과 강동수는 윤진수를 데리고 윤성수에게 향했다.
이 가운데 윤성수는 문재현(강신일 분)에게 전 자살하려던 게 아니다. 제가 뛰어내리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자신을 협박한 게 사람이 아닌 거대한 힘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윤성수는 모든 진실을 고백하기도 전 병원 관계자로 변장한 남자에게 살해당했다.
한편 박문기(손종학 분)는 장태준(정진영 분)을 불러 협박했고, 최실장(동방우 분)은 유시준(이승주 분)을 납치해 압박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장태준과 유시준의 함정이었다. 유시준은 최실장에게 딸 최선영을 납치한 사실을 밝히며 되려 최실장을 협박했다. 결국 최실장은 최선영을 구하기 위해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고백했다.
이때 문재현은 스케치의 그림을 뒤쫓다 최실장과 유시준이 있는 창고까지 도착했다. 그는 유시준이 최실장을 쏘려는 순간 창고에 난입했고, 유시준에 설마 자네가 X였던 거냐”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재현은 유시준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고 그를 체포하려 했다. 이에 유시준은 문재현을 총으로 쐈다. 문재현은 뚜벅이가 자네 정체를 알고 있다”는 말을 남긴 채 죽어 경악을 자아냈다.
이후 강동수와 유시현, 오영심이 문재현의 죽음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강동수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막막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유시준은 모든 사실을 모른 척한 채 강동수 앞에 나타났고, 문재현이 말한 ‘뚜벅이의 정체를 캤다.
하지만 문재현이 말한 뚜벅이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문재현이 죽기 전 강동수에게만 밝힌 이 사실이 X의 정체를 밝힐 단서로 남아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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