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농기계 임대사업 1조원 투입
입력 2008-06-10 16:35  | 수정 2008-06-10 16:35
농협이 농업인들의 농기계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1조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농협 각 부문 대표들은 오늘(10일) 과천 청사에서 '농업 정책 현안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이미 내부적으로 농기계를 매입하고 운용하는데 각각 5천억원씩 모두 1조원의 지원 규모를 확정했고, 이 방안을 곧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협 노조 등은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는 것은 사업 부실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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