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심 교통통제..퇴근길 대란 우려
입력 2008-06-10 16:20  | 수정 2008-06-10 16:20
촛불시위가 예정된 오늘(10일) 서울 세종로사거리 등 청와대 방면 주요 도로가 대형 컨테이너박스로 차단돼 퇴근길 도심에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을 막기 위해 새벽부터 세종로사거리 광화문 방면 등 3곳의 주요 지점에 차례로 대형 컨테이너박스 60여개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세종로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는 사전 예고 없이 새벽부터 양 방향 2개 차로씩만 남기고 컨테이너박스 20여개가 차량 통행을 막아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후들어 세종로 사거리의 나머지 차로와 적선로터리, 동십자각 앞 도로에 대해서도 '컨테이너 차단벽'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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