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광산 폭발...매몰됐던 24명 구출
입력 2008-06-10 12:30  | 수정 2008-06-11 08:40
우크라이나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무더기로 매몰됐습니다.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지만, 다행히 24명은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지구촌 각지의 소식, 강나연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광산에서 버섯모양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탄광이 폭발하던 순간, 인근에 있던 행인이 급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갱 안에서 일하던 1명이 목숨을 잃었고, 5명이 다쳤으며, 매몰됐던 37명 중 24명이 구출됐습니다.

인부들은 당시 지하 1km지점에서 공사 중이었으나 다행히 일하던 갱도는 폭발 지점과 가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이반 코발 / 생존자 -"갱도에서 400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어요. (불길을 보셨어요?) 그걸 봤다면 지금 당신이랑 얘기하고 있지 못하겠죠. 내가 본 건 먼지가 전부였어요."

구조대는 아직 갱 안에 갇혀 있는 12명도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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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가 첫 딸을 낳았습니다.

폭스사 영화제작자 캐시 워렌과 미국 비버리힐스 법원 세레모니 룸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지 한 달 만입니다.

알바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딸의 이름은 '명예롭다'는 뜻에서 아너 마리 워렌(Honor Marie Warren)으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시카 알바와 캐시 워렌 부부는 2004년 영화 '판타스틱4'를 찍으며 처음 만난 후 지난해 알바의 임신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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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격은 19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0만원대.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가 넘게 팔린 인기 상품입니다.

이번에 나온 신형은 3세대 네트워크를 사용한 풀브라우징 기능으로 전 기종보다도 콘텐츠 다운로드 속도가 약 2.8배 빨라졌습니다.

또 최대 5시간까지 인터넷 서핑도 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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