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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가수협회, 차기 회장 선거 8월 28일로 연기...김흥국 후임은?
입력 2018-07-02 10:55  | 수정 2018-07-02 1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의 차기 협회장 선거가 연기됐다.
대한가수협회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는 7월 3일 예정돼 있었던 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일이 오는 8월 28일로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선거가 미뤄진 이유는 촉박한 일정과 행정상 이유다.
이 관계자는 현 협회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취임식을 하는 것은 행정상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잘 모르고 일정이 잡힌 것 같다”면서 7월 23일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임원 선거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일을 최대한 늦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숙지하고 공평하게 출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7월 23일 정기총회를 진행한 후, 회원들에게 선거 관련 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선거 일정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6월 5일 선거인 명부 확정, 6월 6일~12일 입후보자 마감, 7월 3일 선출 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당선자는 8월 7일 음실련 뮤즈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선거일 변경에 따라 해당 일정은 미뤄지게 됐다.
한편 대한가수협회 5대 협회장인 김흥국 회장의 임기는 9월말까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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