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국회 등원 결정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논란으로 18대 국회 개원이 지연되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일단 등원한 뒤 원내에서 재협상 문제를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진당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회 등원을 결의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박선영 대변인은 "내각 총사퇴가 어느 정도 수용되는 분위기"라면서 "이제는 원내에서 재협상을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도 같이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언급해 조만간 야3당과 등원 문제를 협의할 것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