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째 하락 1790선대
입력 2008-06-10 10:20  | 수정 2008-06-10 10:20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유가가 하락하고,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함께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결국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로 전환됐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포인트 하락한 17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각을 공식화한 교보증권을 비롯해 대신증권과 한양증권 등 중소형증권주를 중심으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도 오름세지만 그 외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하이닉스도 하락하고 있지만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강보합, 현대제철이 1%대, 동국제강이 2%대 오르면서 철강업종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화전자와 삼화 콘덴서가 급등하는 등 고유가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이드카 관련주들이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92포인트 소폭 내린 636.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통신서비스, 금융, 섬유의류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오락문화와 디지털콘텐츠, 운송장비부품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 SK컴즈는 내림세지만 네오위즈, CJ인터넷, 인터파크는 오르는 등 주요 인터넷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동서, 코미팜,메가스터디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소디프신소재와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예당과 세고는 계열사인 예당에너지가 러시아 유전에 대한 생산과 판매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웹젠은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3SOFT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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