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금리인상·달러가치 부양' 기조
입력 2008-06-10 09:25  | 수정 2008-06-10 09:25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하 시대를 마감하는 분위기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2인자로 꼽히는 티모시 가트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오늘 금리인상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가트너 총재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을 막기위해 국제 경제 전반에 걸쳐 긴축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도 금융 당국이 긴축정책을 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가트너 총재는 외환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고, 폴슨 재무장관도 오늘 달러약세를 경계한다며 시장개입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당국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134달러대로 하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