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독일도 경우의 수…"대량 득점 노린다"
입력 2018-06-26 22:55 
【 앵커멘트 】
'전차군단' 독일은 우리나라와의 3차전에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대량 득점을 통해 경우의 수를 뚫고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와의 결전을 하루 앞둔 독일의 훈련.


3차전 결과에 따라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2골 차 이상 대량 득점을 위해 구슬땀도 흘렸습니다.

▶ 인터뷰 : 로이스 / 독일 공격수
- "우리는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팀워크를 키우고 있는데, 스웨덴전 승리 기운을 이어간다면 한국전에서 크게 이길 수 있을 겁니다."

독일이 많은 득점을 해야 하는 건, 2위를 다투는 스웨덴에 다득점으로 앞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입니다.

독일은 현재 스웨덴과 1승1패, 골득실차까지 같습니다.

그런데 독일은 우리나라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월드컵 2경기만 분석하고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베르너 / 독일 공격수
- "한국을 비디오로 분석하진 않았지만 월드컵 2경기만 봤을 때는 빠르고 좋은 선수들이 많더군요. 손흥민은 세계적 선수이고요. "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 "독일도 스웨덴과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놓지 않고 우리나라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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