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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뿜뿜` 성공 부담됐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
입력 2018-06-26 16:58 
그룹 모모랜드.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뿜뿜의 성공이 부담됐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4집 '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배엠(BAAM)' 무대를 공개했다.
모모랜드 혜빈은 "'뿜뿜' 활동 끝난 지 얼마 안 돼 나와서 활동의 연장선인 것 같다. 컴백이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연우는 "'뿜뿜'의 흥행이 부담될 수 밖에 없지만 아직 부담 가질 만큼 완전히 성장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배엠'을 통해 '뿜뿜'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배엠'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배엠'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께 표현한 곡으로 전작 '뿜뿜'의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합작했다. 쉬운 가사와 간결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스윙 장르의 신나는 하우스곡이다.
신사동호랭이와의 작업에 대해 혜빈은 "두 번째 작업인데 두번째 작업이니만큼 우리를 더 파악해주셔서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셔플 안무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기도 했다고. 혜빈은 "포인트 안무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일곱 시간 정도 셔플만 한 적도 있고 굉장히 많이 연습했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2016년 '짠쿵쾅'으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어마어마해', '꼼짝마', '뿜뿜'에 이어 '배엠'으로 또 한 번 히트를 노린다. 최근 일본 데뷔 신고식을 뜨겁게 마친 모모랜드는 '배엠'으로 한, 일을 넘어 세계 음악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모랜드 미니 4집 'Fun to the world'는 2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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