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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강렬한 염색-스타일 변신, 적응 중"
입력 2018-06-26 16:52 
그룹 모모랜드.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컴백을 맞아 스타일에 강력한 변신을 했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4집 '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배엠(BAAM)' 무대를 공개했다.
모모랜드 혜빈은 "'뿜뿜' 활동 끝난 지 얼마 안 돼 나와서 활동의 연장선인 것 같다. 컴백이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한층 짧아진 머리로 눈길을 끈 혜빈은 "지난 활동에도 숏컷이긴 했지만 이번 활동 하면서 머리를 더 잘랐다. 점점 머리가 짧아지는데 다음 활동때는 투블럭 하거나 삭발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도 하시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어룹데 염색했는데 잘 어울린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히 활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푸른 바다빛으로 염색한 낸시는 "에메랄드색이다. 지금까지 갈색 머리만 해서 이번 컬러에 당황했는데 멤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아직도 거울 보면서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이는 "드디어 양갈래를 벗었다. 양갈래 머리를 하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핑크로 알고 계신데, 주황색이다. 오렌지핑크다"라며 "양갈래는 데이지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2016년 '짠쿵쾅'으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어마어마해', '꼼짝마', '뿜뿜'에 이어 '배엠'으로 또 한 번 히트를 노린다. 최근 일본 데뷔 신고식을 뜨겁게 마친 모모랜드는 '배엠'으로 한, 일을 넘어 세계 음악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이틀곡 '배엠'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배엠'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께 표현한 곡으로 전작 '뿜뿜'의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합작했다. 쉬운 가사와 간결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스윙 장르의 신나는 하우스곡이다.
모모랜드 미니 4집 'Fun to the world'는 2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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