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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다른 느낌`...김재우, 임신한 아내와 개구쟁이 제주살이
입력 2018-06-26 16:35 
김재우 부부. 사진| 김재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살이를 공개했다.
김재우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글이 찡했는지 장난 한번 치게 해 줬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하얀색 모자와 티셔츠를 입은 김재우와 남색 원피스를 입은 아내 조유리 씨의 모습, 그리고 서로의 옷을 바꿔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김재우는 아내의 원피스를 입고 발이 채 다 들어가지 않는 작은 구두에 발가락 3개만 간신히 넣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김재우 부부. 사진| 김재우 SNS

김재우는 25일 SNS에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최선을 다해보는 게 처음이라 아빠가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엄마에게 장난을 치면 엄마는 마동석 아저씨 같은 눈으로 아빠를 한참 쳐다본단다.. 그게 정말 무서워... 같이 쳐다보면 덤비는 거처럼 보일까 봐 대부분 눈을 피하긴 하는데 아빠는 엄마한테 장난을 치고 싶어 죽겠어.. 그게 너무 힘들어... 안 받아주니까"라며 장난을 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어 아내가 '같은 옷 다른 느낌' 사진에 동참해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두 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김재우는 결혼 5년 만인 지난 5월 SNS를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조유리 씨의 바람인 '제주에서 한 달 생활하기'를 실천하며 제주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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