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7월 역대 최대 규모 `서울썸머세일` 개최
입력 2018-06-26 14:31 
[자료 제공 =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7월 한달간 서울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8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전역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운항, 호텔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3개 업체(1537개의 매장)가 31일간의 행사 여정을 함께 한다.
133개 업체(1486개 매장)가 참여했던 지난해는 썸머세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총 898억원(52만여건)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동남아 및 중국 개별관광객(Free Independent Tourist, FIT)을 공략하기 위해 우수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체험과 미식, 숙박 부문을 대폭 확대했다.

미식 부문은 지난해 서울시 서울관광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레드테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년도 8개 대비 412.5% 증가한 41개 브랜드를 모집했으며, 숙박의 경우 글로벌 숙박 플랫폼인 익스피디아를 통해 68개 브랜드를 모집하고 다양한 연계 이벤트가 준비하고 있다.
시는 주요 쇼핑객층인 2030 세대의 젊은 중국·일본 및 동남아시아권 여성개별관광객(FIT)을 타깃으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캐릭터를 활용해 온라인 이벤트, 바이럴 영상 제작,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 공동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타이베이 상하이 로드쇼, 싱가포르 ABM 및 베트남 로드쇼 등 해외 설명회·전시회를 활용해 현지 외국인 대상 행사 홍보를 진행했다. 앞으로는 공식홈페이지, Visitseoul 공식 SNS채널, 웨이보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온라인 사전 붐업 이벤트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도착하는 관문인 인천공항에서는 전광판 환영메세지와 함께 참여업체 정보를 수록한 공식 리플릿 및 할인쿠폰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5만부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모바일 쿠폰도 제작·배포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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